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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 시 바람이 분다 또는 조선유학의 다양한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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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12:09 8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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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 시 바람이 분다
9791138828703.jpg


도서명 : 오후 세 시 바람이 분다
저자/출판사 : 이영, 좋은땅
쪽수 : 276쪽
출판일 : 2024-03-21
ISBN : 9791138828703
정가 : 17000

책을 건네며

어쩌다 숲

연우의 봄
잡초의 힘
잡초
모기 없는 세상
당신의 밥이 되어 줄게요
달고 맛있는 똥
나도 이제 부자다
날파리에 기대다
그런 날이면
독 동냥
위험한 사랑
나비는 꿀만 먹고 살까?
육아 없는 세상에 사는 곤충
당신의 약점은
나비랑 겸상한다
흙에서 소리가 나요
고마로브 집게벌레 너는 좋겠다
박쥐는 억울해
친구에게
나만의 속도
식물의 몽고반점
나의 작은 사과나무 숲
기생에 기생하다
어쩌다 숲에서
옥수수의 비밀
가시고기 암컷아 니 맘 내가 안다

어떻게든 숲

그랬으면 좋겠네
마음조차 낮아지다
탄소중립이 뭔가요?
지금은 뿌리 내리는 중
미연이
그날 다람쥐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남 원망하다가
다람쥐가 그리는 꿈
아아 진딧물
새끼가 뭐라고
신의 독초가 인간에겐 약초가 되다
그래서 눈물
괜찮아 괜찮아
이기적인 사랑
나무도 익스큐즈 미
개미야, 내가 졌다
암컷의 취향
토끼풀꽃 이야기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세요
아버지의 새집
아버지의 꿈
말로 지은 수많은 죄
4억 년을 이어 사는 비밀
거미줄의 길이
동물들의 아주 은밀한 사생활
우리의 순교
우리에게도 잎이 있어요
컵라면 먹다가

숲에 이는 바람

남향으로 서서
부끄럽다, 무릎
나의 비막
쓴맛 깊은 곳에
너, 봄
잎사귀도 하는 배려
연가시의 한살이
나무처럼
백 년도 못 살면서 우리는,
3년
탈피
누구냐, 너는
10분
독에도 있는 유통기한
외롭고도 쓸쓸한
내가 버드나무가 될 필요는 없다
반딧불이
내가 품고 있는 희망
너무 쉬운 것 앞에서
이토록 소중한 평범함
욕망을 다스리는 방법
나만의 공간
벼꽃
밥벌이의 숭고
나의 나비넥타이
내 병이 나를 위로하다
내가 나에게 주는 이름
오후 세 시 바람이 분다





조선유학의 다양한시선
9791185134734.jpg


도서명 : 조선유학의 다양한시선
저자/출판사 : 황의동, 책미래
쪽수 : 608쪽
출판일 : 2024-04-25
ISBN : 9791185134734
정가 : 27000

이 책을 내면서

제1부 조선유학의 파종(播種)과 深化
제1장 晦軒 安珦의 학문과 그 위상
제2장 一齋 李恒과 高峰 奇大升의 교유와 학문
제3장 退溪와 栗谷의 철학정신
제4장 牛溪 成渾의 德行과 尊崇
제5장 鹿門 任聖周의 栗谷性理學 계승과 創新

제2부 조선유학의 실천적 학풍
제1장 유교적 경세의 실천, 厖村 黃喜
제2장 율곡의 리더십과 務實論
제3장 默齋 李貴의 경세실천과 율곡철학의 계승

제3부 ‘향토유학’의 전개양상과 특성
제1장 상주유교문화와 중모(中牟)학풍
제2장 壬辰亂期 청주지역의 유학과 학맥
제3장 17세기 ‘대전유학’의 인문학적 탐구
제4장 21세기 洪州정신의 재조명
제5장 內浦儒學의 학맥과 특징
제6장 扶餘의 학맥과 유학
제7장 瑞山의 학맥과 학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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