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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이전 북한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또는 그저 지나가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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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07:55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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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이전 북한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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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분단 이전 북한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저자/출판사 : 주영하, 열린책들
쪽수 : 208쪽
출판일 : 2023-03-10
ISBN : 9788932923154
정가 : 13000

머리말
1장 일제 강점기 북한의 음식 생태
1 개요
2 평안도
3 황해도
4 함경도
2장 평양 음식
1 평양 개요
2 평양불고기
3 평양냉면
4 평양어복장국
5 평양어죽, 맹물, 안주상, 평양온반
6 평양소주
7 평안도의 김장법
3장 함흥 음식
1 함흥 개요
2 함흥 농마국수
3 함흥 명태 음식
4 함흥의 가자미식혜
5 원산의 소면과 소고기
4장 해주 음식
1 해주 개요
2 해주비빔밥
3 연안백천(延安白川)의 인절미
4 녹두물 낭화
5 사리원 당면 공장
5장 개성 음식
1 개성 개요
2 개성편수와 개성소주
3 개성쌈김치
4 개성찜과 개성비빔밥
맺음말




그저 지나가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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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그저 지나가게 하라
저자/출판사 : 박영규, 청림출판
쪽수 : 328쪽
출판일 : 2023-10-11
ISBN : 9788935214389
정가 : 18000

들어가는 말

담(淡) 염담위상(恬淡爲上)
담담함을 으뜸으로 여긴다

물살이 거세도 달그림자는 흐르지 않는다|스스로를 돌처럼 여겨라|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 없다|네 몸을 천하처럼 소중하게 여겨라|자신을 믿고 마음 가는 대로 행하라|나답게 산다면 그걸로 충분하다|인생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아름답다

단(單) 대도심이(大道甚夷)
큰 도는 지극히 평이하다

삶은 단순하게 밥상은 소박하게|큰 도는 무척 쉽고 간단하다|단순함이 삶의 집중력을 높인다|하나부터 해야 둘, 셋도 할 수 있다|삶에서 꼭 필요한 것은 하나로도 족하다|말이 많으면 처지가 궁색해진다|도란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것이다

사(捨) 위도일손(爲道日損)
도는 날마다 덜어낸다

덜어냄으로 도를 실현하라|텅 비어 있기에 더 충만하다|짐이 무겁게 느껴지면 내려놓아라|가졌으면서 더 채우려 하지 마라|이름을 얻은 후에는 멈춰라|옛것을 비워야 새것을 채울 수 있다.
받은 만큼 내보내야 고이지 않는다

리(離) 거피취차(去皮取次)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

버릴 것을 알고 취할 것을 알다|공을 세운 후에는 미련 없이 떠나라|소지품이 가벼워야 마음도 가벼워진다|단순하게 살려면 먼저 단호해져야 한다|하늘을 나는 새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가진 것이 적을수록 더 많이 누린다|쟁기질하는 농부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겸(謙)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은 물과 같은 것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개를 숙이면 머리를 부딪힐 일이 없다|부드러운 강물이 단단한 바위를 이긴다|사람의 크기는 겸손으로 측정한다|화목한 가정에는 효자가 없다|지는 법을 알아야 이기는 법도 알 수 있다|칼은 칼집에 있을 때 위엄이 있다

검(儉) 견소포박(見素抱撲)
소박하고 검소하게 살아라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것이 가장 비싼 것이다|검약하기에 널리 베풀 수 있다|가장 소박한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바람이 부는 날에는 그저 돛을 펼쳐라|별을 흔들지 않고는 꽃을 꺾을 수 없다|자연은 스스로를 꾸미지 않는다|마음이 검소해야 다름을 인정할 수 있다

서(徐) 탁정서청(濁靜徐淸)
흙탕물은 가만두면 절로 맑아진다

하늘의 구름은 시간이 지나면 무심히 걷힌다|해는 달리지 않아도 서산으로 넘어간다|내일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미루지 마라|만리장성도 한 줌 흙에서 시작됐다|크게 이루어진 것은 조금 부족해 보인다|자연은 서두르지 않는다|쉼이 있어야 삶도 있다

단(斷) 절성기지(絶聖棄智)
성스러움을 끊고 지혜를 버린다

군더더기는 걷어내고 본질에 충실하라|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사라진다|집착하는 마음이 인생을 꼬이게 만든다|기르되 군림하려 들지 마라|붙들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면 놓친다|내가 낳았다고 내 소유는 아니다|흘러간 물로는 방아를 돌리지 못한다

나오는 말

《도덕경》에서 말하는 단순한 삶의 열 가지 원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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