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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에 바람처럼 또는 씨 유 어게인

로즈
2024-09-23 12:09 1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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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에 바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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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들길에 바람처럼
저자/출판사 : 고광석, 북랩
쪽수 : 198쪽
출판일 : 2024-05-31
ISBN : 9791172241520
정가 : 13000

제1장
뭉게구름

그리운 사람 / 뭉게구름 / 사랑과 이별 / 즐거움과 그리움 / 인공위성 / 저녁 바람 / 약속 / 전어회 함께 먹을 사람 / 아직도 너를 / 용서하자 / 첫사랑 / 억새의 바람 / 삽살개 사랑 / 내가 그리워하는 것은 / 따스한 추억 / 흔적 / 첫사랑을 찾아서 / 돌아갈 수 없는 곳에 서서 / 우동 한 그릇 / 돌아가고 싶습니다 / 이별이 끝나고 나면 / 사진 / 추억을 읽다 / 하얀 추억 / 그대 무릎에



제2장
계절이 온다

수련이 핀 정원 / 개망초 / 봄의 폭발 / 골목의 소리 / 꽃잎 / 덩굴장미꽃 / 바뀌지 않는 계절 / 첫사랑 / 봄비의 편지 / 들길 / 꽃비 / 봄비 같은 사랑 / 벚꽃 / 새 한 마리 / 7월의 농촌 / 노숙자들의 걱정 / 비안개 / 쑥대 줄기 / 타인의 세상 / 주방 창 너머에는 / 가을의 슬픔 / 잊힌 여름 / 춤추는 코스모스 / 노인의 오후 / 공원 풍경 / 구절초 / 슬픈 가을 / 곧 겨울이 / 가을바람 / 가을 냄새 / 도시의 가을 / 겨울, 따스한 홍법사 국화빵 / 계곡의 메시지 / 생의 하루였을 뿐 / 시인의 산 / 플라타너스 / 차창에 겨울비 / 적막한 공간 / 고향으로 가는 길 / 겨울비 / 다시 봄이 오면



제3장
생이 부르는 노랫소리

인생이란 / 쑥국 / 있는 그대로 / 졸고 있는 버스 / 사는 게 힘들거든 / 지구를 떠나서 / 되돌아보면 / 길 잃은 고라니 / 달걀을 사러 가는 길 / 무제 / 행복의 눈금 / 잊고 있었다 / 멈춘 시간 / 행복한 저녁 / 이면 도로의 풍경 / 성벽을 걷는 여인(수원화성) / 무덤덤 / 잔소리 / 거리의 나그네 / 화초의 봄 / 이웃 사람 / 시집 / 코로나의 위대함 / 꿈속 봄빛 / 푸른 안개의 속삭임 / 생각하는 지하철 / 고요한 외로움 / 처음 듣는 소리 / 인연 / 새벽이 오면 / 외로움 / 허상 / 버림 / 그럴 이유는 없어 / 지나가더라 / 버스 정류장 / 새해 소망 / 하얀 꽃잎 하나 / 따뜻한 세상 / 수국 / 시인 / 지켜 주실 거죠 / 두려워하지 마라 / 기다리는 마음 / 술친구는 어디 가고 / 물 흐르듯이



제4장
들길에 바람처럼

꽃반지 기술 / 무지개 / 할머니께서 / 좋은 이름 / 하얀 털 여우 / 낙화 / 손녀 이야기 / 그날은 멀어져만 가네 / 잊은 생일 / 교통약자석의 후보 / 삶은 한 조각이다 / 방패연 / 토끼몰이 / 고마운 아이 / 위대한 담배를 위하여 / 철로 길의 추억 / 장례식의 주인공 / 좋은 TV / 월아산 두방사 / 노송 한 그루 / 로또복권을 사는 이유 / 미안하다 / 번식의 의무 / 도시의 섬 / 그리움의 창 / 지하철과 노인 / 보릿고개 / 기다림 / 단 하나의 추억 / 죽음을 맞으러 / 심장 없는 나무 / 또 하루를 더 살아 / 내일이 지구의 마지막 날이라면 / 낙엽의 알림 / 사라진 자주색 꽃 / 어머니의 기억 / 풀꽃의 기적 / 들길에 바람처럼





씨 유 어게인
9788934946090.jpg


도서명 : 씨 유 어게인
저자/출판사 : 서연주, 김영사
쪽수 : 264쪽
출판일 : 2024-05-27
ISBN : 9788934946090
정가 : 18000

시작하며



① 이제 나의 절반은 내내 밤
기억의 첫 시작 아빠 목소리
분주하고 심각했던 응급실
응급수술이 끝나고 다시 꿈속으로
실명이란 비극 받아들이기
그럼에도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
감염과의 필사적인 사투
사고 소식 현명하게 알리기
어제까지는 괜찮았는데…… 눈이 흐려졌어요
끔찍했던 두 번째 응급수술
마약성 진통제를 찾아 울부짖는 의사
6인실의 마리아 여사님
날려버린blow-out 골절 성형수술
얼굴이 터질 것 같았지만 말할 수 없어
오늘 퇴원합니다


② 가장 보통의 존재, 가장 부러운 존재
작은 거인, 엄마
소비의 공허함
일상생활이 뭔가요, 먹는 건가요
첫 연말 밤 외출
실명 소식을 들은 동생은
눈물 빼주는 작업
주인도 못 알아보는 Face ID
안약 알람
진짜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흘러나온 고름, 절망적인 재입원
함께의 중요성
나 홀로 병원에서 연휴 나기
고효율 인간이 못 견디는 비효율의 삶


③ 절대 지치지 않겠다는 다짐
거품뇨가 나왔다
지독하게 치료받을 용기
엄마 아빠는 눈이 두 개잖아!
눈동자야, 너 참 예뻤구나
공포스러운 가짜 눈알, 페이크 아이Fake eye
흉터가 남았던 손톱을 잘랐어요
드디어 안압이 재진다
킁킁 어디서 발 냄새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블루베리
애플워치에 숨겨진 뜻
심하지 않은 장애인이라고요?
불가능할 것 같았던 완벽한 복귀
의사는 환자를 봐야 해
1.5인분의 삶


④ 중요한 건 꺾여도 된다는 마음
드디어 진짜 의안을!
아가씨가 왜 여기 앉아있어?
난 빨리 실명하길 바랐어
여행지에서 흘린 피눈물
연주 씨한테 손은 어떤 장기인가요?
어이 간호사! 나 아파 죽겠다고오오!
벌써 1년
빙글빙글 도는 회전목마에서 뛰어내리다
바로 잡으려는 용기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맞서기 위한 노력
끝내 포기하지 않았던 마무리, 그리고 다시 환자
우리가 있으니 걱정 말고 하고 싶은 것 다 해봐요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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