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서로 따뜻하게 놓아주는 법을 배웠다 또는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1950 미중전쟁
땅끝
2025-01-0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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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우린 서로 따뜻하게 놓아주는 법을 배웠다

도서명 : 우린 서로 따뜻하게 놓아주는 법을 배웠다
저자/출판사 : 전우주, 프로방스
쪽수 : 192쪽
출판일 : 2021-07-30
ISBN : 9791164801442
정가 : 15000
[제1장] 애간장이 다 녹은 봄의 그리움을 감사할 수 있을까
그대 봄은 알고 있소
그리워서 서둘렀습니다
마음 속에 꺼내야 봄이다
바람이 내려 앉는 날
졸업식
우정
빛나리
봄길
그래서 사랑이 된다면
워낭소리
내 사랑은 삽질인가요
사랑이 칼에 베이면
우리가 만든 바다 이름은 사랑이었어요
쿨함의 소원
그날 오후에
집안에선 봄바람
하얀 목련이 진다
누구나 저녁은 온다
바다에 빠진 시
순간, 모든 것은 거사에 달렸다
천복
선샤인
미완의 곡
내 봄은 친히 너를 간호해 준다
[제2장] 엘레강스 별것들
낙엽을 밟았다는 건
가을은 눈먼 천지삐까리
가슴에 가을 한통 넣어 놨습니다
나도 너에게 닿고 싶다
뜬구름
가을도 지하철을 타나요
항상 저기에 있는 것
실은 이랬단 말입니다
기적의 광야
소망
집은 괜찮습니다, 계절에 익을 뿐입니다
선택
가을이 바닥을 만날 때마다
겨울 풍경
그럴 수 있다고
희망을 기다립니다 바다를 기다립니다
종지부
거친 파도 너는 익어가는 나의 친구
물음표 느낌표 쉼표 하나로
등대
너를 읽는 밤이면
12월이 되면
[제3장] 보통의 시간에 놓은 귀한 것
세상에 없는 나로 만들려고
우리 서로 마주보는 나무였더라
오늘 하루만 그냥 더 지나가겠습니다
지금 달이 뜨면 얼굴 좀 보자는 것입니다
기억된 장부들
무분별한 도돌이표
미안합니다 더 못했습니다
플랑크톤이 다 타면 바다는 왜 흑색이 되는 걸까
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
당신이 그리워 라면 세개 끓여 먹었습니다
내 집은 달님 정거장
내 언어는 감기 중
언제 이처럼 또 처절하게
보통의 시간에 놓은 귀한 것
당신에게 반했습니다는 말
7번 출구는 아직입니다
집
그대는 꽃이다 불꽃이다
그대 없는 봄
우린 서로 따뜻하게 놓아주는 법을 배웠다
별의 각주
한번씩 더 살아진다는 것이
내 이름은 민애였습니다
오늘을 위하여 건배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1950 미중전쟁

도서명 :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1950 미중전쟁
저자/출판사 : KBS 다큐 인사이트〈1950 미중전쟁〉 제작팀, 책과함께
쪽수 : 300쪽
출판일 : 2021-06-25
ISBN : 9791191432114
정가 : 13800
머리말
1 오판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중심의 자유 진영과 소련 중심의 공산 진영이 첨예하게 대립하던 냉전 초기. 북한은 어떻게 미국의 영향권에 있던 남한을 침공할 마음을 먹을 수 있었을까? 신생국 중화인민공화국이 내상이 채 아물기도 전에 한국전쟁 참전을 결정한 까닭은? 거기에는 여러 지도자들의 오산과 오판이 점철되어 있었다
2 충돌
세계 3대 동계전투로 꼽히는 장진호 전투를 비롯, 처절했던 1950년 겨울 한반도 북부 전투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미군의 최강 화력이 산악지형에 무용지물이었던 반면, 중국군은 이미 국공내전으로 다져진 게릴라전의 베테랑이었다. 한편 진영을 막론하고 무서운 적이 있었다. 바로 혹한이었다.
3 대치
1.4 후퇴 이후 38선 부근에서 치열하게 벌어진 공방전. 전쟁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었고 한반도의 군인과 민간인은 지쳐갔다. 그렇게 시작된 정전협상. 그런데 중국과 소련은 전쟁이 지속되길 바랐고, 그 결과 협상은 2년 넘게 이어졌다. 그 속내는 무엇이었을까?
한국전쟁은 이후 미국과 중국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 오늘날 신냉전이라고도 불리는 두 국가의 대치 구도를 우리는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해제: 미중전쟁이라는 시각에서 본 한국전쟁
참고 자료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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