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빛의 항케지
로즈
2025-01-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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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푸른 빛의 항케지

도서명 : 푸른 빛의 항케지
저자/출판사 : 배채진, 북랩
쪽수 : 302쪽
출판일 : 2020-11-20
ISBN : 9791165394783
정가 : 14000
책머리에
하나, 사는 곳 여기
저렇게 빨리
사는 곳 여기
내 어깨
큰마음 먹고
오늘따라 불고 싶다
수문처럼 번져가는 색소폰 소리
오늘의 이곳
한편과 반편
남자, 동굴 속 황제
월요일의 약속
둘, 연구실 화분
버찌는 익었는데 사과꽃은
연구실 화분
흰 칼라 워킹 아이리스
신과 함께 가랍신다
장미와 잡초
이렇게 해서 다시 본 히파티아
그의 묘비엔 달랑 별 하나
11월과 폴크스바겐
오늘도 봤고 내일도 볼 것
이 나이에 연서를 쓰는 기쁨과 고통이라, 글쎄
상실과 회복
셋, 아궁이 상념
샛별이 등대
사방 울타리의 가시나무들
아궁이 상념
그때는 왜
밤나무 그늘 덕석의 의사 지바고
옆집 누나 금순이
나의 강과 엔도의 깊은 강
도서관, 그 젖혀진 커튼의 유리창
모캣불
넷, 쌍홍문 그 신화적 암굴
햇볕들도 재잘재잘
세월의 시선
그 옛날 논두렁
이렇게 일곱까지
어서 오시다
포로처럼 잡혀 와 어딘가 길로6
해와 드레스
쌍홍문, 그 신화적 암굴
누군가의 시선
다섯, 푸른 빛의 항케지
미지의 노래
수색의 왈츠도
푸른 빛의 항케지를
신화가 현실로
그해 겨울의 서울
비로소 원본 파일
닻을 내린 시인의 배
수색 그 물빛 무늬
이제 나 수색의 행로
여섯, 다시 몽유하는가
길 위에 서면
모르는 것에 대한 사색
우리 논의 참새와 남의 논 허수아비
겹친 고마움
대강 가시지라
매실 밭의 살구
다시 몽유하는가
그리움의 부피
일곱, 허물과 실물
허물과 실물
특별한 서울 경험 셋
수필처럼 살아야 산문처럼 풀어내야
미술관의 보행인
무설, 봄엔 안개 겨울엔 눈
수졸, 낮은 자리에서 낮음을 지키는
보석상의 자전거
화엄
책말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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