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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감호선생집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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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08:48 27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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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감호선생집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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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역주 감호선생집 세트
저자/출판사 : 양만고, 한국문화사
쪽수 : 1148쪽
출판일 : 2022-06-30
ISBN : 9791169190084
정가 : 95000

역주 감호선생집 ㆍ 상 목차
譯註鑑湖先生集 ㆍ 上 目次

간행사 / 양윤택 (포천문화원장)
역자서문 / 홍순석 (강남대 명예교수)
일러두기
해제 / 홍순석 (강남대 명예교수)
감호 양만고선생 연보

감호선생시집 권1
鑑湖先生詩集 卷一

물이 불어남을 보며 觀漲
선묘 천릉시 만사 宣廟遷陵 挽詞
가도에서 달병이 장도ㆍ심세고에게 살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聞?島?兵爲張燾沈世高所殺
용주가 살면서 근래에 지붕을 덮었는데 곧바로 방문하지는 않았다. 龍洲住近以盖屋 不卽訪
용호가 구련성에 주둔하여 동창을 치려한다는 소식을 듣고 聞龍胡來據九連城 將圖東槍
홍이포 紅夷?
극심한 가뭄 大旱
낙산사가 불에 탔다는 소식을 듣고 聞洛山寺燒盡
용주의 〈증시문정공운〉을 차운하여 次龍洲 贈謚文貞公韻
소나기가 화산을 지나가다. 전날 밤엔 눈과 구름이 끼었었다 有急雨橫過花山雪雲前夜
낙가산 옛절에 자연 화재가 나서 불탄 것을 생각하다 緬憶洛迦古寺有天火來焚
극심한 가뭄 大旱
임금이 자신을 책망하며 상나라 탕왕의 육책과 주나라 선왕이 측신의 과오를 느끼지 못한 것보다 더욱 간절하게 느껴 시록을 엮어 호선에 올리고 또한 화교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聞聖旨責已 殊切商湯六責 周宣側身方之過無感 而成詩錄 呈湖仙 且要和敎
바람에 비래신정이 엎어지다 風倒飛來新亭
유월에도 비가 오지 않아 시내가 모두 메말랐다 至六月不雨溪澗盡?
꿈을 적다 記夢
까마귀를 미워함 憎烏
황도독이 오랑캐를 협공하기를 청하였는데 조정에서 따르지 않자 도독은 육지에 내려와 홀로 싸워 크게 이기다 黃都督請挾攻虜 朝廷不從 都督下陸 獨戰大?
눈앞의 경치 卽景
구름 산 雲山
옛 버드나무 古柳
말이 죽다 馬死
홍수를 막다 阻水
용주의 시를 차운하다 次龍洲
지례로 부임하는 용주를 송별하며 送龍洲之任知禮
만폭동 돌 위에 쓰다 題萬瀑洞石上
신림사 神林寺
구담 돌 위에 쓰다 題龜潭石上
구담 龜潭
진견성에 머물며 벽 위에 부치다 宿眞見性題壁上
사선정 四仙亭
은적암 비승 隱寂菴飛僧
감호정 鑑湖亭
청간정에서 삼가 선군의 운을 차운하다 淸磵亭敬次先君韻
해산정 海山亭
감호 별장에 밤눈이 내리다 湖庄夜雪
해산정 海山亭
현풍으로 부임하는 김도원을 이별하며 別金道源之任玄風
기당팔경 機堂八景
빙호 氷湖
길들인 백로가 죽다 馴鷺死
묵관와 팔경 ?觀窩八景
다시 앞의 운으로 짓다 更步前韻
이양숙의 만사 挽李養叔
우연히 짓다 偶吟
진견성암 벽에 부치다 題眞見性菴壁
물이 불어남을 보다 觀漲
삼부낙운을 차운하다 次三釜落韻
앞들의 벼 곡식 前郊禾穀
뒤 섬돌의 매화와 대나무 後階梅竹
이 양양부사가 남백으로 초배되다 李襄陽超拜南伯
기사 記事
허성주의 만사 2수 挽許城主 [二首]
새 달력을 읊다 詠新曆
여자를 꾸며 장사에 임명하니 당나라가 힘차게 정사를 펼치다 ?女拜將士 唐張?事
낙화 落花
4월 3일 금강산을 향해 출발하여 길에서 스님을 만나다 四月三日發向金剛 路遇山僧
장안사 계곡에 들어가니 꽃이 다 떨어지다 入長安寺洞裏 花盡落
표훈사 수륙제 2수 見表訓水陸齋 二首
계미년 4월 초 10일에 癸未四月初十日
비로봉 毗盧峯
혈망봉 穴網峯
향로봉 香爐峯
망고대 望高臺
백마봉 白馬峯
금강대 金剛臺
중향성 衆香星
천일대 天逸臺
신승 의천에게 드리다 贈神僧義天
담무갈봉 曇無竭峯
정양사 동루 正陽寺東樓
만회암 절곡승 계영에게 주다 贈萬灰菴絶穀僧戒英
보덕굴 普德窟
구담 2수 龜潭 二首
못 위의 돌에 부치다 題潭上石
영원ㆍ 송라 여러 그늘진 계곡은 눈이 쌓이면 여름 끝날 때까지 녹지 않는다 靈源 松蘿 諸陰壑 積雪 終夏不消
중향성을 바라보며 望衆香城
삼장암에 부치다 題三藏菴
자신을 비웃다 自笑
백로 白鷺
장마비가 더욱 심해지다 苦雨?益
계유년 7월 17일 무신일 밤에 우레와 천둥이 인정전에 쳤다 癸酉七月十七日 戊申夜 雷震仁政殿
계유년 5월 11일 북쪽에서 우레가 한성부 연못물에 떨어져 3일간 붉었으며 물고기가 모두 죽었다 癸酉五月十一日壬 雷漢城府池水 赤三日 魚盡死
기르는 해오라기 한 쌍이 다른 곳의 해오라기 여덟 아홉 마리를 이끌고 저녁에 연못의 버들에 모였다가 아침에 앞 들판으로 돌아갔다 養鷺一雙引來他鷺八九 暮集蓮?柳上 朝歸前野
최대용에게 주다 贈崔大容
머물기를 포기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지계의 이별을 받들다 奉別芝溪 留相棄 歸京城
자하동에서 놀며 2수 遊紫霞洞 二首
머물러 있는 호정 상공을 작별하며 留別壺亭相公
푸닥거리를 들으며 2수 聽賽神 二首
부총관의 시를 차운하여 드리다 次程副摠韻
염파 廉頗
연못을 파다 鑿池
우연히 짓다 偶吟
단비 喜雨
우연히 짓다 偶吟
삼색 복숭아 三色桃
완평의 만사 挽完平
두 걸음 사이에 짓다 再步程韻
백주ㆍ현주가 부채에 부친 시를 차운하여 次白洲玄洲題扇韻
만흥 ?興
손수 소나무를 심다 手栽松
권주의 화매를 차운하여 次權洲畵梅
백급화 白?花
옥잠화. 앞의 운을 차운하여 玉簪花 次前韻
금전화 金錢花
비온 뒤 안개가 검어지다 雨後霧暗
만흥 ?興
해오라기를 기르다 養鷺
용주에게 주다 贈龍洲
간옹이 해백의 운을 차운하여 보여주다. 또 걸으며 회포를 부치다 ?翁次示海伯韻 又步寄懷
간옹의 운을 차운하여 次?翁韻
간옹의 백상루 운을 차운하여 次?翁百祥樓韻
간옹의 시를 차운하여 ?翁次韻
간옹이 신추에 맑음을 기뻐하여 흥취를 서술해서 돈호사선 근정에게 드린 시를 차운하여 次?翁新秋喜晴述興 奉遯湖詞仙斤正
용주의 안주 운을 차운하여 2수 次龍洲安州韻 二首
‘간옹이 사간에 임명되었는데 가지 않다’를 차운하여 次?翁拜司諫不往
백로 白鷺
우연히 짓다 偶題
곽색 郭索
흥덕동 입구로 이사하다 移寓興德洞口
갑진년 윤 8월 13일 甲辰閏八月十三日
광나루의 정자에서 백주의 운을 차운하여 2수 廣津人亭 次白洲韻 二首
또 사간이 유배되어 다시 앞의 운으로 짓다 又竄司諫 更步前韻
회포를 적어 양주 신선에게 주다 述懷贈兩洲仙
만각의 운을 차운하여 次晩覺韻
술회 2수 述懷 二首
9일 숙직하며 벽에 장난삼아 쓰다 九日直宿戱題壁上
오봉선생 만사 挽五峯先生[峯挽詞]
또 말을 앞의 다리 주변에 옮기다 又移馬前橋邊
안문참 백옥계에서 회포가 있어 ?門岾白玉溪有懷
꿈을 적다 記夢
갑술 10월 27일 11월 경술일 밤에 천둥 우레가 치다 甲戌十月二十七日 十一月節庚戌 夜震雷
호남 양전에서 경상우도로 가는 임학사를 송별하며 送任學士湖南量田 往慶尙右道
청향각 운을 차운하여 次淸香閣韻
태수 조문수의 해산정 시를 차운하여 次太守曹文秀海山亭
정병사를 송별하며 別鄭兵使
이기백 만사 挽李起伯
대설 2수 大雪 二首
섣달 소한일에 큰 비가 내려 앞의 운을 차운하다 臘月小寒日 大雨 次前韻
연안에 부임하는 호정영공을 송별하며 학의 새끼를 구하다 2수 別壺亭令公之任延安 仍求鶴雛 二首
강령을 따라 강을 건너다 눈을 만나다 隨姜令渡江遇雪
옥룡연기 玉龍淵記
장연에 도착하여 감회가 있어 到長淵有感
금사사 金沙寺
백사하 白沙河
백주의 운을 차운하여 次白洲韻
용주의 운을 차운하여 次龍洲韻
백사정. 홍하의의 운을 차운하여 白沙汀 次洪荷衣韻
사고사가 사봉 밑에 묻혀 있는데 때때로 경쇠 소리가 난다고 한다 沙古寺埋在沙峯底 時聞磬音云
현주의 운을 차운하여 次玄洲韻
금사사 늦봄 金沙寺 暮春
백주에게 부치다. 금사사에 쓴 감호 양사군의 운을 차운하여 白洲寄 題金沙寺次鑑湖楊使君韻
고읍을 경영하며 經營古邑
조용주의 ‘백학을 얻다’ 운을 차운하여 次趙龍洲得白鶴韻
사상의 만사 沙相挽詞
권석주의 ‘이제를 그리다’ 운을 차운하여 次權石洲畵夷齊韻
또 석주의 운을 차운하여 又次石州韻
백사정. 이택당영공의 운을 차운하여 白沙汀 次李澤堂令公韻
사지당 四知堂
재앙으로 오랑캐가 망하던 해 20운 禍轉亡胡歲 二十韻
을해년 섣달 18일 동풍이 불고 큰비가 내리며 천둥ㆍ우레ㆍ번개가 쳐서 집이 모두 흔들렸는데 지진 같았다 乙亥 臘月十八日午 東風大雨 震雷且電 屋舍皆動 如地震
제야에 자신의 만사를 짓다 除夜自挽[乙亥]
늙음을 탄식하다 歎老
정월 대보름 2수 元宵月 二首
길에서 우연히 짓다 路上偶吟
장릉 장례에 참여하다 長陵會葬
조종에서 백주를 방문하는 길에 읊조리다 朝宗訪白洲路吟
백주의 ‘계상’운을 차운하여 次白洲溪賞韻
박판관에게 주다 贈朴判官
단비 喜雨
숭정이 환관 때문에 죽다 2수 崇禎以宦官亡 二首
광녕총병 오삼계가 청병을 요청하여 내란을 구제하다 廣寧?兵吳三啓請淸兵內救
감회가 있어 有感
천남성을 심다 種天南星
감회가 있어 有感
운기를 조문하다 吊雲奇
김통산이 황요인을 목베다 20운 金統産斬黃腰人 二十韻
거듭 백주의 운을 차운하여 重次白洲韻
유적이 패하여 도망하고 청병이 연경으로 들어오다 柳賊敗走淸兵入燕京
한이 가득한 산모퉁이에서 20운 流恨滿山隅 二十韻
최호의 황학루시를 읽고 그 운을 차운하니 자신을 헤아리지 못함이 가소로웠다 讀崔顥黃鶴樓詩 仍次其韻 可笑不自量
명사 3수 鳴沙 三首
찌는 더위 苦熱
눈 앞의 경치 卽事
가뭄을 탄식하며 비둘기를 탓하다 歎旱責鳩
흥에 깃들여 寓興
이성주의 초계를 떠나며 別李城主之草溪
사계화 四季花
감회가 있어 有感
다른 사람에게 제기 강절의 일을 보여주다 20운 示人出帝紀康節事 二十韻
몽오정에 있는 현주를 방문하다 3수 訪玄洲於夢烏亭 三首
몽오정 이한림의 운을 차운하여 次夢烏亭李翰林韻
현주가 부채에 쓴 운을 차운하여 次玄洲題扇韻
관동에 안절사로 가는 대몽선생을 삼가 이별하며 2수 奉別大夢先生按節關東 二首
우연히 짓다 偶吟
이한경과 함께 수원산 폭포 위에서 단풍을 감상하다 2수 與李翰卿賞楓于水源山瀑布上 二首
이판관을 이별하며 2수 別李判官 二首
현주의 몽오정 운을 차운하다 3수 玄洲次贈夢烏亭韻 三首
김제군수로 가는 용주를 송별하며 別龍洲之金堤郡
눈 雪
조경이 김제에서 전주부윤으로 임명되다 趙金堤 移拜全州府尹
우연히 짓다 偶吟
동지 冬至
복왕이 남경에서 즉위했다는 소식을 듣고 聞福王卽眞南京
갑신년 제야에 감회가 있어 甲申除夜有懷
인천 仁川
양수재에게 주다 贈楊秀才
목감목에게 주다 贈睦監牧
인천 仁川
가평 화악산 동쪽에 104세의 노파가 있는데 자식이 그 집을 팔았으므로 소를 보내어 구입하였다 加平華岳山東有年一百四歲? 其子賣其家 故送牛買之
교동 대변청 뒤의 누대 喬桐待變廳後臺
부평 도중 富平道中
만취당에서 서경의 운을 차운하여 2수 晩翠堂次西坰韻 二首
인천의 풍속이 매우 나빠서 仁川風俗至惡
관물 觀物
청석동 두석 모퉁이의 시내에서 동전을 맞이하다 迎東殿於靑石洞 豆石隅 溪上
삼가 택당의 ‘비자 입해’행을 차운하여 협률체를 본받아 짓다 敬次澤堂飛字入海行 效協律體
잠에서 깨다 唾起
우연히 지어 회포를 서술하다 偶吟述懷
오랜 가뭄 久早
기축년 5월 일에 부음을 듣다 己丑五月日 夜聞訃
석가산을 만들다 作石假山
석가산을 만들다 [4] 作石假山[四]
우연히 짓다 偶吟
비오는 경치 雨景
용주의 편지에 감사하며 謝龍洲簡紙
우연히 짓다 偶吟
작은 연못을 열다 2수 開小池 二首
입추 立秋
아이들이 부용을 꺾어다 꽂았는데 꽃이 활짝 피었다 兒輩折揷芙蓉花盛開
부용 2수 芙蓉 二首
가을 생각 秋思
학동 집의 재목을 쪼개다 斫鶴洞家材
우연히 짓다 偶吟
홍제원 다리에서 사대부 만여 명이 곡송하다
가을빛 秋光
우연히 짓다 偶吟
홍국 紅菊
서리가 작은 못의 연꽃에 내리다 霜到小塘蓮
홍국 紅菊
누워 자다 臥眠
이경숙이 연못을 파다 李馨叔鑿蓮池
우연히 짓다 偶吟
우연히 짓다 偶吟
화분을 방으로 옮겨 넣다 移盆入房
우연히 짓다偶吟
오색의 말 五色言
낙엽 落葉
앵무새 소리를 듣다 聞鶯聲
즉위를 경하하다 賀卽位
멀리 혈망봉을 생각하며 3수 遙思穴望峯 三首
백설루 白雪樓
백조음 百鳥吟
우연히 짓다 偶吟
포수가 학을 죽여 유감이다 ?人殺鶴有感
우연히 짓다 偶吟
매를 사다 買鷹
서울로 가는 용주선생을 이별하며 別龍洲先生歸京
금봉을 세 번 들어가다 三入金峯
수일선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다 聞守一禪化去
기축년 대한 전후에 열흘간 계속 따뜻했는데 삼월달 봄 같았다 己丑大寒前後 十日連溫 如三月春
내산을 그리며 감흥이 일다 畵內山寓興
약을 청하다 2수 請藥 二首
거식 去食
용주에게 시를 구하다 求詩於龍洲
용주에게 학을 구하다 求鶴於龍洲
멀리 혈망봉을 생각하다 遙思穴望峯
풍악을 유람하다 2수 遊楓岳 二首
우연히 짓다 偶吟
경향의 연못이 있는 곳에서 두꺼비 개구리가 서로 싸웠다 京鄕有池處蟾蛙相戰
용주가 백마성으로 귀양가다 龍洲謫白馬城
우연히 짓다 偶吟
작은 연못을 파고 고목을 띄우다 鑿小池浮?木
비오는 경치 雨景
용주를 생각하다 2수 思龍洲 二首
경진년 3월 30일 대설과 우박이 내리어 다음말 아침 화초가 모두 시들었다 庚辰三月三十日 大寒雪雹 翌朝花草盡枯
스스로 비웃다 自笑
자규 소리를 듣고 용주를 생각하다 聽子規思龍洲
한경이 나를 맞아 판미산에 은거하려 하다 翰卿邀我欲隱板彌山
원통동 圓通洞
우연히 짓다 偶吟
단비 喜雨
우연히 짓다 偶吟
노비에게 마당의 풀을 뽑게 하다 課僕除庭草
용주를 생각하다 懷龍洲
앵무새가 괴고리하며 우는 것에 감회가 있어 鶯啼?故里有感
두견새 소리를 듣고 감회가 있어 聞鵑有感
새가 나를 경고하듯 울다 啼禽如警吾
까마귀를 꾸짖다 責烏
뇌전 雷電
경인년 6월 2일 비가 내리고 판미에 거처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이른다 庚寅六月 初二日有雨 方圖板彌居故云
마당의 풀을 호미질하다 鋤庭草
읍내의 화적 邑內火賊
지좌수를 불쌍히 여기다 憐池座首
우연히 짓다 偶吟
학정련 2수 鶴頂蓮 二首
장난삼아 짓다 戱吟
또 가물다 又旱
경인년 7월 4일 비로소 이슬비가 내리다 庚寅七月四日始微雨
또 7월 5일 비로소 이슬비가 내리다 又 七月初五日 始微雨
심판서의 중뇌연 운을 차운하여 次沈判書重牢宴韻
큰 가뭄 大旱
이상의 운을 차운하여 次李相韻
경인년 가뭄이 7월까지 이르다 庚寅 旱至七月
성상 역시 친히 기우제를 지냈으나 비가 오지 않았는데 3일 뒤에 비가 내렸다 聖上亦親祭不雨 三日後乃雨
연꽃 잎에 구슬이 기울다 2수 荷葉傾珠 二首
경인년 7월 13일 갑자에 비로소 큰비가 내리다 庚寅七月十三日甲子 始大雨
용주에게 부치다 3수 寄龍洲 三首
미륵봉에서 청허의 운을 차운하여 彌勒峯次淸虛韻
가을 장마 秋霖
마성의 용주를 생각하다 思馬城龍洲
남방의 선비가 과거를 보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다 聞南儒不赴科
닭둥지의 어린 아이 鷄?小兒
눈앞의 경치 卽景
감회가 있어 有感
무목전을 읽고 감회가 있어 讀武穆傳有感
경인년 10월 11일 이신을 사위로 얻다 庚寅十月十一日 得李愼爲?
홍국 紅菊
단경을 읽고 감회가 있어 讀丹經有感
경인년 10월 23일 밤 꿈에 용주대학사가 주역과 소학을 강론하는데 순통하여 기꺼이 축하하기 위해 짓다 庚寅十月二十三日 夜夢見龍洲大學士講周易小學純通 喜賀作
우연히 짓다 偶吟
동지 冬至
용주 부인의 부음을 듣고 聞龍洲夫人訃
감회가 있어 有感
용주부인 만사 挽龍洲夫人
죽을 먹다. 적으나 굶지는 않기 때문에 우연히 짓다 飮粥 少而不飢 因偶吟
조자우가 손가락을 잘랐다는 말을 듣고 聞趙子羽斷指
경인 유년 동짓달 13일 밤 꿈에 칠언절구를 지었는데 노래 앞부분의 자운을 잊었다가 깨닫고 완성하다 庚寅閏 至月十三日 夜夢作七言小詩 忘上歌字韻 覺之成
‘공도세간유백발’ 시 公道世間惟白髮詩
밥 먹기를 싫어하다 厭食飯
우연히 짓다 偶吟
눈 雪
금강내산도에 쓰다 3수 題金剛內山圖 三首
푸른 소나무를 먹다 食蒼松
우연히 짓다 偶吟
벼슬을 버리고 전원으로 돌아가다 棄官歸田
우연히 짓다 偶吟
용주가 석방되었다는 말을 듣다 聞龍洲見釋
선학 2수 仙學 二首
우연히 짓다 5수 偶吟 五首
눈을 읊다 2수 詠雪 二首
청학동 靑鶴洞
비둘기 鳩
흰 비둘기 두 마리가 돌아오다 白鳩還二箇
사람들이 대명이 태감을 죽였다고 말하다 人言大明亡太監
용주가 2월 보름에 서울에 도착한다는 말을 듣다 聞龍洲於二月望日到京
장연 향소에서 백성들이 모두 도망가자 부사도 도망갔다고 한다 長淵鄕所 與百姓盡逃 故府使亦走云
신묘 2월 25일 계왕이 천자로 즉위하고 연호를 영력이라 하였다는 말을 처음으로 듣다 辛卯二月二十五日 始聞桂王卽天子爲號永曆
용주사백에게 드리다 2수 贈龍洲詞伯 二首
학동의 유거 鶴洞幽居
용주선인이 지나다 방문함에 감사하다 謝洲仙枉過
팔왕과 아황이 싸웠는데 아황이 패하였다는 말을 듣다 聞八王及兒皇戰而兒皇敗云
눈앞의 경치 卽景
신선전을 보고 감회가 있어 見仙傳有感
장난삼아 짓다 3수 戱吟 三首
샘물을 길어 작은 연못에 넣다 汲泉注蓮小池
내산의 암자터를 생각하며 思內山菴基
평양에서 어린아이의 그림을 보다 觀平壤小兒畵
신묘년 봄에 자주 비가 내리다 辛卯春頻時雨
연못을 다섯 곳에 파다 鑿池五處
신묘년 봄 여름에 자주 비가 내리다 辛卯春夏頻雨
비오는 경치 雨景


감호선생시집 권2
鑑湖先生詩集 卷二

법귀유감 法歸有感 二首
눈을 노래하다 詠雪
박학장과 유별하며 주다 朴學長留別以贈
겨울비 冬雨
대설 2수 大雪 二首
우연히 읊조리다 偶吟
동지 冬至
백주에게 편지를 보내 역서를 구하다 簡白洲求曆書
동지에 감회가 있어 冬至有感
우연히 읊조리다 偶吟
눈 雪
감회가 있어 有感
송고종 宋高宗
한고조 漢高祖
눈 3수 雪 三首
한가로이 거처하다 閑居
이근임의 만사 挽李謹任
이원명의 만사 挽李元明
율찬 栗贊
임오년 초하루에 감회가 있어 有感 壬午正朝
안변 수령에게 보내다 3수 寄安邊令公 三首
이직장 택당이 지은 시에 차운하여 주다 次贈李直長 澤堂自題
심양에 인질로 가는 이진사를 송별하며 [이름은 이만상이다.] 送李進士往質瀋陽 [李名萬相]
백로주에서 놀며 2수 遊白鷺洲 二首
초 회왕 楚懷王
파산거를 창조하다 創造破山車
금주의 조대수가 나와 항복하자 죽임을 당하였다는 소식을 듣다 聞錦州祖大壽 出降見殺 四首
우통례에 제수되었으나 병으로 체직을 올리다 除右通禮 呈病乞遞
두당촌 앞뜰을 파다 鑿斗塘村前庭
비오리의 알 14개를 얻다 得花鴨卵十四
눈앞의 경치 卽景
왜철쭉의 꽃심은 갈고리 같은데 꽃이 떨어져서 보니 매우 이상하였다 倭??蘂鉤落花 看甚異常
심양에서 교룡을 쏘다 20운 ?陽射蛟 二十韻
유거 幽居
어망을 엮다 結魚網
작은 뜰 小庭
대부송 20운 大夫松 二十韻
투필정 投筆亭
도성에 들어가 비를 만나다 入城遇雨
장마 2수 苦雨 二首
산이 고요해 태고와 같았다 20운 山靜似太古 二十韻
정공의 등나무 지팡이를 읊조려 용주사백에게 주다 丁公藤杖吟 贈龍洲詞伯
절구 絶句
용주의 시를 차운하다 次龍洲韻
또 용주의 시를 차운하다 又次洲韻
또 백로주를 걸으며 시를 차운하다 又步鷺洲韻
영진 靈津
자신은 남고 태자를 보내다 留身送太子
난제 難題
운전 雲田
정곡ㆍ택당 두 선생이 용호의 부름을 받아 간다는 소식을 듣고 聞鼎谷澤堂兩先生 爲龍胡所招去
이▨가 거짓으로 놀란 척함을 듣고 聞李▨佯驚
지천상공이 벽제관에 도착하여 시를 지었다는 말을 듣고 聞遲川相公 到碧蹄館有詩云
임장군의 자신감 넘치는 말을 듣고 聞林將軍壯語
눈을 읊다 詠雪
눈바람에 공명을 방문하다 風雪訪孔明
두견으로 변하여 피눈물을 띠고 돌아가다 化作啼鵑 帶血歸
임오년 10월 14일, 18일, 19일에 계속해서 우레가 치기에 뇌공에게 문답하다 壬午十月 十四日 十八日 十九日 連雷 雷公問答
눈을 읊다 詠雪
영평에 환상을 납부하다 納永平 還上
우연히 짓다 2수 偶吟 二首
임병사가 금교역에 이르러 밤에 도망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聞林兵使 至金郊驛 夜逃
조정에서 이계를 목 벤다는 소식을 듣고 聞使我朝斬李?
윤진사의 만사 挽尹進士
사예를 이별하며 別司藝
백주의 시를 차운하다 白洲 次
감호의 늙은이 湖老
사예에 제수되다 除司藝
섣달에 내린 눈 臘雪
우연히 짓다 偶吟
명성팔진도 名成八陣圖
임오년 제야 壬午除夜
멀리서 백주의 행색을 생각하다 遙思白洲行色
도리평 桃李坪
도마치 桃馬峙
일본으로 사행 가는 용주를 송별하며 送龍洲使日本 二首
계미년 2월 13일 밤 꿈에 절구를 짓다 癸未 二月十三日 夜夢 作絶句
하늘이 절강의 산을 모두 보게 하였다 20운 天敎看盡浙西山 二十韻
간이의 백사정 운을 차운하여 次簡易白沙汀韻
꽃을 시기하는 바람 妬花風 二十韻 [三上]
삼월에 내린 눈 三月雪
계미년 3월 14일 지난날 도치 줄기인 산 북쪽의 계곡에 들어가다 癸未三月 十四日 往日 入桃峙?山北洞
백로주에서 놀며 遊白鷺洲
극심한 가뭄 苦旱
이상한 물새를 얻다 得水鳥之異者
전가가 취해 알지 못하다 20운 全家 醉不知 二十韻
날개 꺾인 원앙새 折翼鴛鴦
가뭄으로 동면 내수사 밭에 개천을 파다 因大旱 開渠于東面內需司田
가뭄을 원망하며 怨旱
말 위에서 우연히 지어 장남삼아 백주 희예에게 주다 馬上偶吟 戱呈白洲希隸
심양에 사은사로 가는 백주를 송별하며 送白洲謝恩 瀋陽
가뭄을 원망함 怨旱
단비 3수 喜雨 三首
백주를 만나 도동에서 놀다 邀白洲遊桃洞
우연히 짓다 偶吟
백주가 청평에서 놀 때 주다 寄呈白洲淸平之遊
이헌납에게 주다 寄李獻納
앞의 운을 거듭 따라서 짓다 重步前韻
성주의 시를 차운하다 城主次韻
또 성주의 시를 차운하다 又次城主
대마씨를 먹다 服大麻子
눈앞의 경치 卽景
청음이 풀려나서 병을 핑계로 재상을 사양하니 임금이 비로소 칭탄하다 淸陰見放 稱病不相謝 聖上經席 始加稱歎
가뭄에도 마디충이 생겼으며 마디충이 벼속을 파먹었다 旱螟?臻 螟食稻心
청음이 지난해 풍산현에 임명되다 淸陰 上年得拜於豊山縣
지도에 쓰다 題地圖
백로주 20운 白鷺洲 二十韻
일광산 운을 차운하다 次日光山韻
남관에서 한상을 만나다 20운 藍關遇韓? 二十韻
저물녘에 매미소리를 듣고 감회가 있어 聽暮蟬有感
운봉 雲峰
3일간 큰비가 내리다 三日大雨
하운다기봉 20운 夏雲多奇峯 二十韻
우연히 짓다 偶吟
사암선생이 문충공 시호를 받다 思菴先生 贈諡文忠公 二首
이함경의 시에 이르길 “인간의 만사가 한 잔 술에 있다” 하였는데 그 시를 잃어버렸다 李咸卿有詩云 萬事人間酒一盃 遂亡其篇
홍료화 紅蓼花
아이들이 아침에 송담을 캐오고, 저녁에는 물고기를 잡아 오다 兒輩朝採松? 夜則射魚
자릉 연형이 우연히 선왕이 지은 글을 얻어 사람들을 만나 시를 지었는데 ‘승평’이 제목이었다. 이는 자호를 사천이라 하였는데 시는 [缺字]이다 子陵年兄 偶得先王題辭 邀人詩 昇平首題 李自號斜川 詩則▨▨
중부의 회문을 차운하여 次仲父回文
중국 조정에서 청나라 들판의 모든 군사에게 명하여 청병이 돌아가는데 먹을 것이 없어 독극물을 먹고 모두 죽었다고 한다. 中朝令 諸色淸野 淸兵還歸 無食 渴飮毒水 盡死云
삼가 서경 대학사가 지은 선군의 비족기를 읊은 시를 차운하다 敬次西坰大學士詠先君飛簇記
계미년 8월 초9일 서쪽의 소식이 있어 癸未八月初九日 有西報
사당을 찾고 감회가 있어 尋院有感
이성주를 이별하며 別李城主
일본통신사가 감옥에 갇히어 서쪽 일을 꺼리므로 성냄을 보고 실패하여 돌아갔다고 한다 日本通信使 牢諱西事 見嗔敗還云
삼가 선대부의 금수정 3ㆍ5ㆍ7언시를 차운하여 敬次先大夫 錦水亭 三五七言
우연히 짓다 偶吟
백국 白菊
눈을 읊다 詠雪
감회가 있어 3수 有感 三首
용주가 일본으로 사행하며 큰 신을 신고 비단 자리를 밟으며, 또한 연못을 메꾸어 막았으니 기상이 가히 아름답다 龍洲使日本 曳大履?錦筵 又令塡塞蓮池 氣象可嘉
영평 성주의 운을 차운하여 4수 次永坪城主韻 四首
계미년 제야에 감회가 있어 癸未除夜有感
영동에 큰 눈이 내렸는데 전에 없는 변이로 비상이다 嶺東大雪 無前變異 非常
보리밭에서 호랑이 새끼를 얻다 20운 麥田得虎子 二十韻
임영태수를 이별하며 2수 別臨瀛太守 二首
일선 환승 一善幻僧
자선당에 나아가 송효종의 일을 짓다 20운 出就資善堂 宋孝宗事 二十韻
난도를 바라보며 선군의 운을 차운하다 望卵島 次先韻
갑신년 정월 20일 甲申正月 二十日
20일 기유 二十日 己酉
백주가 춘궁빈객으로 또 심양에 가서 1년 뒤에야 교체된다는 소식을 듣고 聞白洲又有瀋行 以春宮賓客 往一年後相遞
영평 성주의 율시를 차운하여 20운 次永平城主律 二十韻
감회가 있어 有感
영평 양학정 운을 차운하여 次永平養鶴亭韻
또 앞의 운을 따라 짓다 又步前韻
당시 ‘승담교사진’ 운을 차운하여 次唐詩僧澹交寫眞韻
심기원이 역모했다는 말을 듣다 聞沈器遠逆謀
벽도 碧桃
두보의 ‘희우’를 차운하여 次子美喜雨
석가산을 만들다 2수 作石假山 二首
방택도 方宅圖
큰 가뭄에 지어 주다 大旱吟贈
근심을 잊다 忘憂子
우연히 짓다 偶吟
내가 들건대 주나라에는 추웠던 해가 없었으며, 진나라 말기에는 따뜻한 해가 없었다 吾聞 周季無寒年 秦末無溫歲

역주 감호선생집ㆍ하 목차
譯註鑑湖先生集ㆍ下 目次
일러두기


감호선생시집 권3
鑑湖先生詩集 卷三

우연히 짓다 偶吟
원사 遠思
매화가 피지 않아 梅花不發
이참의의 만사 挽李參議
장난삼아 짓다 戱吟
죽순이 돌계단을 뚫고 나왔는데 드문 일이기에 장난삼아 짓다 2수 一竹?穿出石? 戱吟以自鮮 二首
늙은 매화 老梅
용주의 시를 차운하여 2수 次龍洲韻 二首
눈앞의 경치 2수 ?景 二首
조정에서 문관을 제주목사로 차출하여 정언황을 가두고, 이원진을 보내어 전 목사 김수익을 탐관으로 나포했다는 소식을 듣다 聞朝庭 以文官差濟牧 囚丁彦璜 送李元珍 前牧金壽益以貪被拿云
두보의 ‘유회’ 운을 차여 대제학에게 드리다 次子美有懷韻 寄大提學
또 제주 이이가 마재암에 새로 집을 지었다는 말을 듣다 又聞李濟洲?美戴岩新卜山
학동에서 지어 용주에게 보내다 3수 鶴洞吟寄龍洲 三首
눈앞의 경치 卽景
눈이 침침하고 귀가 어둠을 자위하며 眼暗自慰兼耳聾
조경이 사마시에 급제하였다는 소식을 듣다 聞趙登司馬
이진사를 축하하다 賀李進士
꿈에 동래를 유람하다 夢遊東萊
감회가 있어 有感
주봉 대학사에게 보내다 寄柱峯大學士
주봉을 차운하여 柱峯次
참동계를 읽다 讀參同契
금강산 동쪽 구름을 생각하다 3수 憶金剛東面雲 三首
감회가 있어 용주에게 주다 有感呈龍洲
신묘년 동지 辛卯冬至
감회가 있어 有懷
백마강 주변의 도우가 병이 들었다는 말을 듣다 聞白馬江?道友得病
사리 舍利
감회가 있어 有懷
엎어질 정도로 스스로 웃다 ??自笑
석함기를 읽고 讀石?記
선경을 읽고 감회가 있어 讀仙經有感
하산도인 성이도가 71세인데도 추위와 굶주림을 타지 않고 가볍고 건강하게 잘 걷는다고 한다 夏山道人成以道 年七十一 不寒不飢 輕健善步云
감회가 있어 有感
감회가 있어 有懷
투편단류시 投鞭斷流詩
낙흥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다 聞洛興被拿
홍지의금에게 장난삼아 짓다 ?吟洪知義禁
적군 조가 죽었다는 소문을 듣다 聞賊趙死
도적 김을 목 베었다는 소식을 듣다 5수 聞斬賊金 五首
용주대학사의 운을 차운하여 2수 次龍洲大學士韻 二首
신묘년 섣달 그믐에 지어 주봉에게 보내다 辛卯?月晦 吟寄柱峯
장난삼아 짓다 ?吟
산을 생각하다 思山
역변이 내외에서 일어나자 장렬하게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聞逆變?外起就戮
매화가 피지 않다 不開梅
이우상이 청간하다는 말을 듣다 2수 聞李右相?簡 二首
주봉이 이사함을 읊다 詠柱峯移居
주봉의 새 거처 柱峯新居
난적을 모두 목 베었다는 소식을 듣고 聞亂賊盡誅
봄을 읊다 詠春
봄날 장난삼아 짓다 春日?吟
멀리서 혈망봉을 생각하며 3수 遙思穴望峯 三首
괴석을 세우고 물을 부어 폭포를 만들다 立?石汲泉爲瀑
장난삼아 짓다 ?吟
김첨지가 강릉에서 찾아와 나를 보다 金僉知來自江陵見我
지곡 김시회가 병으로 죽었다는 말을 처음 듣다 始聞芝谷金時晦病亡
괴석을 세우고 물을 부어 폭포를 만들다 立?石汲泉爲瀑
성상이 친히 노량 강변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다음 날 즉시 큰비가 3일 동안 내리다 2수 聖上親自祭雨於路梁江? 翌日? 大雨三日 二首
금잔화 金錢花
백로 한 쌍을 얻다 得鷺一雙
임진년 4월 내린 비가 7월까지 쉬지 않다 壬辰四月雨 至七月 不息
임진년 7월 초3일은 입추이다. 초2일에 큰비가 내려 더위를 씻어내다 壬辰七月初三日 立秋也 初二日 大雨滌暑
청음상공의 만사 挽?陰相公
흥에 깃들여 2수 寓興 二首
계사년 정월 21일 첨지가 군직에 부임한다고 말하기에 2수 癸巳正月二十一日 爲僉知付軍職云 二首
주선의 축하시를 차운하여 次柱仙賀韻
가뭄의 징후 旱?
두문산에서 이씨 3명과 양씨 1명이 화전놀이를 하다 斗文山與三李一楊煎花
석가산을 만들다 2수 作石假山 二首
벽도가 만개하여 옛터를 생각하다 碧桃滿開仍思舊基
천서암 天書?
선락도 仙樂島
장단혈 ?丹穴
석부홍 石釜虹
유천종 流泉鐘
출기탑 出氣塔
천불암 千佛?
백정봉 百井峯
장춘 들판 長春野
단발령을 오르다 登斷髮嶺
장안동 입구 長安洞口
장안사에서 자다 宿長安寺
오색 단풍 五色楓
중양절에 비가 와서 마하연에 머물러 임양보에게 주다 重陽雨 留摩阿衍 贈任良輔
유점사에서 이원수의 운을 차운하여 희상인에게 주다 ?店 次李元帥韻 贈凞上人
곤계를 읊다 詠?
꿈을 적다 記夢
오색 구름 五色雲
풍악 楓岳
중향성의 여러 옥봉을 바라보며 望衆香城 諸玉峯
만폭동 萬瀑洞
상운점 上雲店
지옥문 地獄門
운지암 雲池菴
장안사에서 비에 막히다 長安寺阻雨
기기암 奇奇菴
백운대 白雲臺
비로봉의 오색 구름 毗盧峯彩雲
감호 鑑湖
방추 장성을 지나며 過防秋長城
동작 강언덕에서 묵다 宿銅雀江?
강가 정자에 올라 上江亭
감호에서 이백주의 시를 차운하여 2수 鑑湖次李白洲韻 二首
도장의 운을 차운하여 2수 次道章韻 二首
외줄 거문고에 부치다 題獨絃琴
조천사로 가는 남궁 풍계를 송별하며 2수 送南宮楓溪朝天 二首
유오. 제학사의 운을 차운하여 진송을 읊다 3수 劉塢 次諸學士韻詠?松 三首
이천에 부임하는 유학사를 송별하며 送兪學士赴伊川
김감사를 송별하며 2수 送金監司 二首
숙직하며 비를 만나다 直宿?雨
우연히 읊다 偶吟
주부 김식이 영남으로 가면서 소매에서 선친 그림 8폭을 보여주다 金主簿埴 將?嶺南 袖示先畵八幅
꿈을 적다 記夢
윤대ㆍ입대 2수 輪對 入對 二首
형조 刑曹
조천하러 가는 바닷길 20운 航海朝天 二十韻
이탁이 모부인의 만사 挽李卓而母夫人
종성에 부임하는 여복을 이별하며 2수 別汝復之任鍾城 二首
이양정을 지나며 감회가 있어 過二?亭有感
이석당의 운을 차운하여 3수 次李石塘韻 三首
비자 족자가 바다로 들어가다 飛字簇入海
임백호의 만사 挽林白湖
돌아가다 歸去
한가하여 우연히 읊다 閑居偶吟
국화를 옮기다 移菊
김찬판의 유거에 부치다 題金?判幽居
천등산을 유람하는 도중에 비를 만나다 遊天燈途中遇雨
하백운에 묵다 宿下白雲
추석에 장안사에 도착하여 비를 만나다 秋夕 至長安値雨
표훈사 동면의 단풍이 가장 아름답기에 表訓東面丹楓最佳
표훈사에서 비에 막혀 풍암선쉬에게 편지를 올리며 表訓寺阻雨 奉簡豊岩仙?
허옥여의 8운을 차운하여 次許沃余八韻
세존 백천동을 유람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말에서 떨어져 성우에게 보내다 遊世尊百川洞 歸途墜馬 寄醒愚
성우의 시를 차운하다 次醒愚
성우에게 보내어 백천동으로 들어갈 것을 재촉하다 4수 寄入醒愚百川洞 催促 四首
성우의 시 3수를 차운하여 次三首 醒愚
우연히 짓다 偶吟
감호 鑑湖
구선봉 九仙峯
천서암 天書岩
비래정 飛來亭
성우의 시를 차운하다 5수 次醒愚 五首
멀리서 용주의 장원을 축하하며 遙賀龍洲壯元
남호의 운을 차운하여 次南湖韻
정남호의 감호를 차운하여 50운 次鄭南湖鑑湖 五十韻
대설 大雪
정충록을 읽고 반자소의 운을 차운하여 讀精忠錄次潘子素韻
한시 추회를 차운하여 次韓詩秋懷
감호에 다시 큰 눈이 내리다 鑑湖復大雪
또 눈이 내리다 又雪
하음자를 이별하며 別河陰子
하음 시를 차운하여 次河陰
한겨울 호수에 두견화가 만발하여 꺾어서 하음 ㆍ 성우 두 사백에게 보내다 仲冬 湖上鵑花發滿 折寄河陰醒愚 ?詞伯
하음 시를 차운하여 次河陰
성우 시를 차운하여 次醒雨
감호에서 지은 장단구 鑑湖長短吟
하음자 시를 차운하여 次河陰子韻
제야에 큰 눈이 내리다 除夜大雪
서운암을 중건하다 重?瑞雲菴
순창에서 크게 이겼다고 아뢰다 20운 順昌奏捷 二十韻
화분의 매화를 읊다 詠盆梅
참질인명 斬??銘
도적의 변란을 듣고 고성에서 설악을 3일간 넘다 聞賊變 自高城步踰雪嶺 三日
3월 3일 강도에서 우연히 짓다 2수 三月三日 江都偶吟 二首
남북의 병사가 신계에 둔을 쳤으며, 오랑캐 기병 수십 명이 달려가는 것을 보았다는 소식을 듣고 聞南北兵屯新溪 見胡騎數十盡走
달을 읊다 ?月
방원의 시를 차운하여 次方遠韻
시중대에 올라 登侍中臺
고산관에서 지봉선생의 시를 차운하여 高山?次芝峯先生韻
함흥 낙민루에 올라 登咸興樂民樓
회양에서 벽상의 시를 차운하여 淮陽次壁上韻
고산관에서 저녁에 봉화를 보다 高山?見夕烽
양문로의 김지평 梁門路金持平
석왕사 계루에서 중부의 시를 차운하여 釋王寺溪樓次仲父韻
양어사 생사당 30운 楊御史生祠堂 三十韻
확벽의 시를 차운하여 탄은에게 주다 8운 次?碧韻贈灘? 八韻
풍호 영공의 만사 30운 挽楓湖令公 三十韻
서조에 좌막으로 가는 조정이 선을 송별하며 조선의 30운으로 짓다 送曹正而佐幕于西朝選也 選之以三十韻
국화를 읊다 詠菊
송도에서 묵으며 감회가 있어 宿松都有懷
만월대에서 감회가 있어 滿月臺有感
이른 봄에 교외를 바라보며 早春郊望
덕진강에서 기우제를 지내며 두보시를 차운하여 祈雨德眞江次杜詩
북교의 토룡에게 제사를 지내고 비를 만나다 祭北郊土龍遇雨
사미정 운을 차운하여 次四美亭韻
제단을 쌓고 대장에게 절하다 築壇拜大將
제야에 감회가 있어 除夜有懷
삼가 서호의 ‘한양만박’을 차운하여 敬次西湖漢陽晩泊
감회가 있어 有懷
벼슬을 버리다 棄官
해구사 ㆍ서운사는 내봉의 세 번째 절이다 解龜栖雲內峯第三寺
포천의 농가 抱川農舍
두 번째로 해주 별창에서 묵다 再宿海州別倉
차포에서 바람을 기다리며 장연 수령에게 보내다 待風叉浦寄長淵?
금사사에서 숙부의 시를 차운하여 金沙寺次叔父韻
퇴우정의 운을 차운하여 次退憂亭韻
봄눈 春雪
용문 시골집에 묵다 宿龍門村舍
‘대궐의 말라 죽은 화분의 연꽃’ 운을 차운하여 次禁中枯死盆蓮韻
홍해봉 영공을 이별하며 別洪海峯令公
요동에 자문을 올리러 가는 황도광을 송별하며 送黃道光呈咨遼東
박연 朴淵
서리에 부치다 寄霜
금사에서 감회가 있어 金寺有懷
권참지를 대신하여 이첨지를 애도하다 代權參知挽李僉知
차계의 운을 차운하여 2수 次叉溪韻 二首
겨울에 눈이 내려 앞의 운을 차운하여 조용주에게 편지하다 冬雪 仍次前韻 簡趙龍洲
함춘역을 지나다 다른 사람의 시를 차운하여 過含春驛次人韻
비를 무릅쓰고 청평사에 들어가다 ?雨入淸平寺
다음날 쾌청하여 부용봉을 바라보다 翌日快晴望芙蓉峯
영지 影池
향현을 지나다 먼저 운을 차운하여 過香峴次先韻
남평에 부임하는 정상백을 이별하며 別鄭常伯赴南平
배가 텅 비다 腹空
유태수가 찾아와 감사하며 謝兪太守來訪
암자 서쪽 돌 위의 두 소나무 菴西石頂雙松
송이를 먹다 2수 食松茸 二首
옥청상인에게 주다 2수 贈玉淸上人 二首
영대에서 용주를 생각하다 靈臺憶龍洲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짓다 歸途偶吟
송화 수증사에 8대조 양정승의 영정이 있어 청계 중부의 시를 차운하다 2수 松禾脩甑寺 有八代祖楊政丞影幀 次淸溪仲父韻 二首
오랜 가뭄 속의 단비. 기백 홍해봉에게 주다 久旱喜雨 贈圻伯洪海峯
홍원의 벽상 운을 차운하여 次洪原壁上韻
임기가 차서 돌아가는 병상을 이별하며 別兵相苽歸
종성 김지수의 시를 차운하여 次金鍾城知粹
고조 퇴은공의 시를 차운하여 敬次高祖退隱公韻
관아의 뜰에 작은 못을 만들다 衙庭作小池
돌아감을 생각하며 지어 태수헌에 보내다 2수 思歸吟 寄太瘦軒 二首
포곡의 운을 차운하여 敬次蒲谷韻
함경 윤순사의 운을 차운하여 次咸鏡尹巡使韻
이어사의 운을 차운하여 次李繡衣韻
또 9월에 감회가 깃들어 다시 차운하다 又至九月 復次寓懷
이성 바닷가 5리의 장송 利城海汀五里長松
일산에 쓰다 題日傘
시끄러움을 싫어하다 厭喧
산영루 山影樓
오십삼불 五十三佛
유점사 ?店寺
유점사 법당 ?店法堂
큰 바람 大風
새로 지은 향교 영귀당에 부치다 題新?校 詠歸堂
신계가 무너진 뒤 안주의 수령이 포로가 되었는데, 사람들은 도적이 되었으며 또 도주하였다고 여겼다. 新溪潰後 守安州 見被擄 人以爲賊 又走
병으로 파직하고 돌아오는 길에 감회가 들어 病罷歸途寓懷
‘귀산음’을 용주에게 주다 歸山吟贈龍洲
우연히 이성의 일을 읊다 偶吟李晟事
또 한신의 일을 읊다 又韓信事
또 원숭환의 일을 읊다 又袁崇煥事
용주의 운을 차운하여 次龍洲韻
자신에게 관대하다 自寬
서정 3수 西征三首
괴석을 얻다 得?石
장마 苦雨
정충록을 읽고 조자앙 시를 차운하다 讀精忠錄 次趙子?韻
밤비 夜雨
밤에 모랫길을 가다 夜行沙路
수락정 선군의 시를 차운하여 次水樂亭先韻
성우 사백에게 장난삼아 보내다 ?寄 醒愚詞伯
천자의 병사가 크게 이겼다는 소식을 듣고 聞天兵大捷
꿈을 적다 記夢
우연히 짓다 偶吟
오십삼불 五十三佛
저녁에 돌아가다 2수 暮歸 二首
파직되어 돌아가는 성우를 송별하며 3수 送醒愚罷歸 三首
기러기 ?
산을 생각하며 思山
만사 挽詞
산중에서 우연히 짓다 山中偶吟
겨울비. 조용주에게 보내다 冬雨 寄趙龍洲
용주시를 차운하여 次龍洲
당승 담교 사진 운을 차운하여 次唐僧澹交寫眞韻
박사암이 처음 뽑은 시운. 금수정 朴思菴 始拈韻 金水亭
사암선생 서원 상량문 思菴先生院上樑門
호망포 기우문 好望浦祈雨文
황태자를 소부회사로 단봉함을 하례하는 전문 丹封皇太子 詔付回使 賀箋
강령 현감 양만고를 전송하는 서문 送楊康翎萬古序
연송재기 鍊松齋記
감호제문鑑湖祭文
감호만사 鑑湖挽詞
감호부인 만사 鑑湖夫人挽詞
감호별실 만사 鑑湖別室挽詞


감호선생문집 권4
鑑湖先生文集 卷四

유풍악록 遊楓岳錄
기문 記聞
정통설 正統說
해당승목단설 海棠勝牡丹說
적소이선기 ?嘯二仙記
영원동우선기 靈源洞遇仙記
광화요 廣火?
방장변 方丈辨
천불동기 千佛洞記
조복윤회수 嘲服輪回水
한고조ㆍ송고종 변증 漢高祖 宋高宗辨
상소 초 上疏草
사리설 舍利說
괴석변 ?石辨
춘추를 읽다 讀春秋
공명이 위연의 기이한 계책을 쓰지 않음을 논한다 孔明不用魏延奇計論
여후문상불급장량론 呂后問相不及張良論
생사설 生死說
상소 초 上疏草
어려운 전투를 받아들여 지키는 9가지 대책에 답함 答容難戰守九策

■원전 「鑑湖先生集」 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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