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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무수한 반동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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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9:30 1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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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무수한 반동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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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이 모든 무수한 반동이 좋다
저자/출판사 : 고봉준,김명인,외,명, 한겨레출판사
쪽수 : 295쪽
출판일 : 2022-05-31
ISBN : 9791160408089
정가 : 18000

서문 김수영의 거침없는 문학적 모험

1부 탄생과 일제 강점기
1 가족: 아버지를 바로 보지 못하던 시인, 그렇게 아버지가 되다 _이경수
2 유교: 모더니즘 이전에, 이미 핏줄에 흐르고 있던 선비 정신 _김상환
3 일본, 일본어: 망령 씐 ‘식민지 국어’라도 맘껏 부려 썼다 _김응교
4 만주 이주: 이주와 패배, 그 극복의 원체험 _박수연

2부 한국전쟁기
5 한국전쟁: 나는 ‘민간 억류인’, 친공포로냐 반공포로냐 택일을 거부했다 _이영준
6 설움: ‘제일 욕된 시간’과 ‘벌거벗은 긍지’ 사이 생활고의 설움 _엄경희
7 박인환: 야아, 수영아, 훌륭한 시 많이 써라 _맹문재
8 기계: 기계와 사물의 운동을 꿰뚫어 본 관찰자 _오영진
9 하이데거: ‘시간’에 민감했던 시인, 현실과 역사 앞에 물러섬 없었다 _임동확

3부 구수동 거주 시기
10 마포 구수동 시절: 생활의 감각과 사랑의 기술 _나희덕
11 전통: 전통적 인간에서 전통을 생성하는 존재로 _남기택
12 엔카운터: 냉전적 의도가 담긴 잡지 봉투를 뒤집어 시의 초고를 써 내려가다 _정종현
13 꽃: 노란 꽃을 받으세요, 지금 여기에 피어난 미래를 _오연경
14 자유: 시인으로서 자유로우려면 시민으로서도 자유로워야 한다 _진은영

4부 4 ·19혁명 이후
15 혁명: 시와 삶과 세계의 영구 혁명을 추구한 시인 _김명인
16 적: 짙은 자기 환멸을 내쉴지언정 조국을 미워할 수는 없었다 _심보선
17 여편네: 독살을 부리는 자본 옆에서, 졸렬한 타박이라도 하여야 했다 _맹문재
18 돈: ‘돈’의 아이러니 속에서 싸우다 _김행숙
19 비속어: 시임에도 욕설을 쓴 게 아니라, 시라서 욕설을 썼다 _김진해
20 번역: ‘덤핑 출판사’의 12원짜리 번역 일, 그 고달픔은 시의 힘이 됐다 _고봉준

5부 시대를 비추는 거울
21 여혐: 우리는 이겼다, 아내여 화해하자 _노혜경
22 니체: 그의 산문에 두 번 등장한 니체, 닮음과 다름 _김응교
23 온몸: 무의식적 참여시의 가능성, ‘온몸’의 시학을 다시 생각하며 _신형철
24 죽음: ‘죽음의 시학’은 그를 여전히 살아 있는 시인으로 만들었다 _이미순
25 사랑: 사랑의 무한 학습, 지금 여기에 꽃피는 사랑의 미래 _김수이
26 풀: 우주의 화음을 품은 김수영 시의 극점 _유성호

대담 거대한 100년,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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