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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의 담배에 불을 붙여 주었다

로즈
2023-12-20 09:30 15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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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의 담배에 불을 붙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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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뮤즈의 담배에 불을 붙여 주었다
저자/출판사 : 이향란, 천년의시작
쪽수 : 144쪽
출판일 : 2022-05-20
ISBN : 9788960216327
정가 : 10000

시인의 말

제1부 그 직면에게 왜 나는

모르포나비를 아세요 13
빙벽 봉함 14
맹목 16
아픔 아키텍처 18
네가 내게 사랑을 고백할 때 20
꽃으로 쏘고 총으로 피다 22
재료들 23
뮤즈의 담배에 불을 붙이며 24
와인의 체위를 아세요 26
수레 혹은 감옥 28
뼈를 위한 레퀴엠 30
나는 민트 향의 치약을 써요 32
리버서블 코트 34
샌드위치처럼 슬프게 그러나 아무렇지 않게 36
수염 있는 여자 38

제2부 도둑 같고 짐승 같은

폭염 43
밀려오는 것들 44
가을은 짐승처럼 46
유리 감옥 48
먼 데 있는 사람 50
물의 역 52
수면의 조롱 54
애인과 애국 56
미치광이풀 57
무렵의 사람 58
슬픔의 탄환 60
과일 유적지 62
아침의 내용 64
발병 66
설정을 바꿔 주세요 68

제3부 가 버린 여름의 바깥

시차 73
나무 속으로 들어갔다 74
몸속 프로펠러 76
문지르다 78
사랑은 더 이상 나를 흘리지 않는다 80
처서 82
얼굴 84
두부와 부두 86
순간의 사람 88
나는 아직 돌아오질 않았네 90
짖는 소리 92
타인의 것 93
침대의 꿈 94
짐승의 길 96
유령과의 연애 98

제4부 하염없이 하릴없이

홍고린 엘스 103
문장의 출몰 104
굴욕의 맛 106
면접 108
훔쳐 읽는 타인 110
샤랄라 샤워 112
다각형 한 방울 113
조금 전에 뭔가가 114
딱 한 번 들어갈 수 있는 집 116
러시안룰렛 게이머 118
전신 가려움증 120
쓸모 있는 관계 122
위대한 욕 124
거짓말 같은 우리의 한 시절 126
확확 절벽 128

해설
이병철 세계의 윤곽을 문지르는 나비 날개 130

■시인의 말■


사람으로부터 멀어진 사람
그리하여 사람을 벗어난 사람
구름 속의 그런 그가
가늘고 긴 담배를 꺼내 물면
나는 내 눈물을 힘껏 그어
불을 붙여 주었지
아직도 서툴고 서럽지만
외롭고 높고 쓸쓸하지만
빛나는 어떤 것만으로도 괜찮아
겨우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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