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기억이다
로즈
2023-11-2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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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서울은 기억이다
도서명 : 서울은 기억이다
저자/출판사 : 금보운,김윤미,김은진,박준형,박현,서준석,송은영,염복, 서해문집
쪽수 : 440쪽
출판일 : 2023-02-10
ISBN : 9791192085937
정가 : 27000
1 장소의 기억
서대문, 언덕 위 모던라이프의 명과 암
20세기 초 서대문 밖의 변화|금화장과 도요타아파트, 그리고 독신자아파트: 죽첨정 3정목에 피어난 모던라이프|서대문 밖의 또 다른 풍경: 토막촌과 빈민주택
광화문, 한국 현대사의 현재진행형 공간
광화문 또는 세종로라는 장소의 중층성|역사를 복원하는 동시에 지우는 역설의 공간|도심 고층화의 꿈이 실현되는 공간|전근대의 복원이라는 환상과 정치적 상징 동원
정동, 근대 서울의 문턱 ‘공사관 구역’
통상외교의 근거지 잡기|미국과 영국의 공관 부지 선택|미국 개신교의 선교 근거지|외교의 중심, 공사관 구역|새로운 건축과 도로의 정비, 순환과 호흡의 근대도시계획|공사관 구역에서 대한제국의 중심으로|의화단운동과 동아시아 정세
청계천, 복개된 삶의 공간
오물이 소통하는 곳|복개 논의의 시작|본격적인 복개사업|청계고가도로의 건설|지지부진한 하수처리장 건설|‘서울이 아닌 서울’
을지로, 호텔 스카이라운지의 풍경
식민 지배의 상징, 조선호텔|오피스텔 형태의 상업호텔, 반도호텔|발밑엔 도시의 야경, 실내엔 달콤한 밀어
종로, 거리의 주인은 누구인가?
서양식 거리를 거니는 백의의 조선인들|‘기계 문명의 단말마’ 전차의 등장|3·1운동, ‘전국인민’의 각성|일상이 된 러시아워, 그리고 유실물센터
동대문, DDP 아래에 묻힌 이야기들
서울 한복판에 출현한 UFO, DDP의 탄생|해방 이전의 역사 지층|해방 이후의 역사 지층|DDP 주변의 또 다른 역사, 동대문시장|공간의 고고학
2 현장의 삶
황학동, 가난 속에 버텨 낸 삶, 공동묘지에서 만물시장으로
동교의 성저십리에서 가장 낮고 쓸모없던 지역, 이름 없는 묘지로 뒤덮이다|신당토지구획정리사업에서 제외된 묘산동 토막촌|가난 속에서도 끈질긴 삶, 해방과 함께 맞이한 자유로운 시장|포화가 비켜난 자리에 제각기 들어선 시장, 그리고 부흥주택의 건설|고물에서 금맥 캐는 황학동 시장의 탄생
혜화동, 일제강점기 신흥 계층의 거주지
근대적 시설물의 등장|교통의 정비와 ‘학교촌’의 형성|주거지의 확대|고급주택지 ‘문화촌’의 건설
여의도, 도시개발의 시범이자 반면교사
도시의 이질적인 섬, 여의도|비행장을 없애고 택지를 만들어 낸 윤중제 공사|고층 건물과 블록들을 오가는 가로 사이의 기억|또 다른 여의도 만들기에 대한 의문
강남, 서울 사람 아니고 강남 사람
강남은 ‘어디’일까, ‘무엇’일까|안보와 정치, 강남으로 눈을 돌리다|강남의 탄생, 행정적 지원과 교육의 결정타|모여드는 곳, 강남
장위동, 못다 한 교외 주택지의 꿈은 현재진행형
기찻길을 따라 펼쳐진 교외 주택지의 꿈|재건주택, 부흥주택, 국민주택: 해방 후의 주택공급실험실|언덕 위의 하얀 집, 아니 언덕 위의 거북이집·독수리집|또 한 번 새로운 주택지를 꿈꾸는 장위뉴타운
용산, 우리 동네와 ‘작은 미국’ 사이
서울특별시 용산구 미군기지동?|‘작은 미국’의 흔적|군사도시, 용산|우리 동네, 용산
구로, 미싱은 아직도 돌아가는가
수출산업기지 ‘구로공단’의 탄생|사계절 반복되는 여공의 애환|시대의 변화, 구로공단의 쇠퇴|IT산업단지로 바뀐 구로공단, 계속 돌아가는 미싱
3 공간의 명암
집, 개발과 빈곤의 연대기
서울시의 인구집중과 무허가정착촌의 확산|도심 내 무허가건축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주민은 돌아올 수 없는 도시(재)개발|도시재생사업과 주거권
백화점, 동경과 허영의 사이
백화점의 등장|동경과 허영, 백화점의 이중적 모습|해방 이후 백화점의 변화|도시민의 일상 공간, 백화점
지하공간, 땅 밑에 펼쳐진 또 하나의 일상
오늘도 나는 지하공간을 경험한다|‘지하공간’이라는 개념에 대해|서울의 지하공간 개발 현황|과거의 지하공간 방공호|1960년대 서울의 도시개발과 지하공간 건설|지하공간은 지상의 도시를 대체할 수 있을까?
하수도, 지하 세계의 거물
지하의 거물, 조선에서 제일 큰 하수도|전통적 ‘열린’ 하수도와 근대의 변화|일제강점기 경성 하수도 사업의 전개와 한계|식민지 권력의 하수도 개선은 왜 실패했나?
도축장, 유혈의 증거를 남기지 마라
관영 도축장의 등장, 동대문 밖과 서대문 밖 ‘대한도수장’|현저동에서 숭인동으로, ‘경성부립도축장’의 통합과 이전|마장동 서울시립도축장의 등장과 시카고 모델|마장동축산물시장의 탄생과 확산|사라진 도축장, 남은 축산물시장
유곽, 금기와 욕망의 경계
유곽의 조선 유입|서울의 유곽 조성|서울의 유곽 입지 조건|유곽의 성행과 조선인 유곽 건설|해방 이후 유곽 폐지와 그 후
깡패, 도시의 이면에 자리한 자들
이익을 좇아 떠도는 도시의 부나방|종로에서 강남까지, 도시개발을 따라 흘러 들어간 깡패|도시건설의 숨은 역군|새로운 이익의 창출을 위하여
참고문헌
지은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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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서울은 기억이다
저자/출판사 : 금보운,김윤미,김은진,박준형,박현,서준석,송은영,염복, 서해문집
쪽수 : 440쪽
출판일 : 2023-02-10
ISBN : 9791192085937
정가 : 27000
1 장소의 기억
서대문, 언덕 위 모던라이프의 명과 암
20세기 초 서대문 밖의 변화|금화장과 도요타아파트, 그리고 독신자아파트: 죽첨정 3정목에 피어난 모던라이프|서대문 밖의 또 다른 풍경: 토막촌과 빈민주택
광화문, 한국 현대사의 현재진행형 공간
광화문 또는 세종로라는 장소의 중층성|역사를 복원하는 동시에 지우는 역설의 공간|도심 고층화의 꿈이 실현되는 공간|전근대의 복원이라는 환상과 정치적 상징 동원
정동, 근대 서울의 문턱 ‘공사관 구역’
통상외교의 근거지 잡기|미국과 영국의 공관 부지 선택|미국 개신교의 선교 근거지|외교의 중심, 공사관 구역|새로운 건축과 도로의 정비, 순환과 호흡의 근대도시계획|공사관 구역에서 대한제국의 중심으로|의화단운동과 동아시아 정세
청계천, 복개된 삶의 공간
오물이 소통하는 곳|복개 논의의 시작|본격적인 복개사업|청계고가도로의 건설|지지부진한 하수처리장 건설|‘서울이 아닌 서울’
을지로, 호텔 스카이라운지의 풍경
식민 지배의 상징, 조선호텔|오피스텔 형태의 상업호텔, 반도호텔|발밑엔 도시의 야경, 실내엔 달콤한 밀어
종로, 거리의 주인은 누구인가?
서양식 거리를 거니는 백의의 조선인들|‘기계 문명의 단말마’ 전차의 등장|3·1운동, ‘전국인민’의 각성|일상이 된 러시아워, 그리고 유실물센터
동대문, DDP 아래에 묻힌 이야기들
서울 한복판에 출현한 UFO, DDP의 탄생|해방 이전의 역사 지층|해방 이후의 역사 지층|DDP 주변의 또 다른 역사, 동대문시장|공간의 고고학
2 현장의 삶
황학동, 가난 속에 버텨 낸 삶, 공동묘지에서 만물시장으로
동교의 성저십리에서 가장 낮고 쓸모없던 지역, 이름 없는 묘지로 뒤덮이다|신당토지구획정리사업에서 제외된 묘산동 토막촌|가난 속에서도 끈질긴 삶, 해방과 함께 맞이한 자유로운 시장|포화가 비켜난 자리에 제각기 들어선 시장, 그리고 부흥주택의 건설|고물에서 금맥 캐는 황학동 시장의 탄생
혜화동, 일제강점기 신흥 계층의 거주지
근대적 시설물의 등장|교통의 정비와 ‘학교촌’의 형성|주거지의 확대|고급주택지 ‘문화촌’의 건설
여의도, 도시개발의 시범이자 반면교사
도시의 이질적인 섬, 여의도|비행장을 없애고 택지를 만들어 낸 윤중제 공사|고층 건물과 블록들을 오가는 가로 사이의 기억|또 다른 여의도 만들기에 대한 의문
강남, 서울 사람 아니고 강남 사람
강남은 ‘어디’일까, ‘무엇’일까|안보와 정치, 강남으로 눈을 돌리다|강남의 탄생, 행정적 지원과 교육의 결정타|모여드는 곳, 강남
장위동, 못다 한 교외 주택지의 꿈은 현재진행형
기찻길을 따라 펼쳐진 교외 주택지의 꿈|재건주택, 부흥주택, 국민주택: 해방 후의 주택공급실험실|언덕 위의 하얀 집, 아니 언덕 위의 거북이집·독수리집|또 한 번 새로운 주택지를 꿈꾸는 장위뉴타운
용산, 우리 동네와 ‘작은 미국’ 사이
서울특별시 용산구 미군기지동?|‘작은 미국’의 흔적|군사도시, 용산|우리 동네, 용산
구로, 미싱은 아직도 돌아가는가
수출산업기지 ‘구로공단’의 탄생|사계절 반복되는 여공의 애환|시대의 변화, 구로공단의 쇠퇴|IT산업단지로 바뀐 구로공단, 계속 돌아가는 미싱
3 공간의 명암
집, 개발과 빈곤의 연대기
서울시의 인구집중과 무허가정착촌의 확산|도심 내 무허가건축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주민은 돌아올 수 없는 도시(재)개발|도시재생사업과 주거권
백화점, 동경과 허영의 사이
백화점의 등장|동경과 허영, 백화점의 이중적 모습|해방 이후 백화점의 변화|도시민의 일상 공간, 백화점
지하공간, 땅 밑에 펼쳐진 또 하나의 일상
오늘도 나는 지하공간을 경험한다|‘지하공간’이라는 개념에 대해|서울의 지하공간 개발 현황|과거의 지하공간 방공호|1960년대 서울의 도시개발과 지하공간 건설|지하공간은 지상의 도시를 대체할 수 있을까?
하수도, 지하 세계의 거물
지하의 거물, 조선에서 제일 큰 하수도|전통적 ‘열린’ 하수도와 근대의 변화|일제강점기 경성 하수도 사업의 전개와 한계|식민지 권력의 하수도 개선은 왜 실패했나?
도축장, 유혈의 증거를 남기지 마라
관영 도축장의 등장, 동대문 밖과 서대문 밖 ‘대한도수장’|현저동에서 숭인동으로, ‘경성부립도축장’의 통합과 이전|마장동 서울시립도축장의 등장과 시카고 모델|마장동축산물시장의 탄생과 확산|사라진 도축장, 남은 축산물시장
유곽, 금기와 욕망의 경계
유곽의 조선 유입|서울의 유곽 조성|서울의 유곽 입지 조건|유곽의 성행과 조선인 유곽 건설|해방 이후 유곽 폐지와 그 후
깡패, 도시의 이면에 자리한 자들
이익을 좇아 떠도는 도시의 부나방|종로에서 강남까지, 도시개발을 따라 흘러 들어간 깡패|도시건설의 숨은 역군|새로운 이익의 창출을 위하여
참고문헌
지은이 소개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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