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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메일스

로즈
2023-11-24 05:31 29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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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메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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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피메일스
저자/출판사 : 안드레아,롱,추,저자,글,박종주,번역, 위즈덤하우스
쪽수 : 208쪽
출판일 : 2023-02-08
ISBN : 9791168125766
정가 : 17000

서문
봉기. 나는 천생 여자라 전복적이야.
봉기. “그 종의 여자”라는 표현은 결국 쓸데없는 말.
러셀. 더 재밌는 건, 내가 아주 괴롭단 거야.
봉기. 틀렸어, 난 구경꾼이 아니야. 행동하는 여성이지.
진저. 그녀는 음경 선망이 있어. 정신분석가를 만나봐야 해.
봉기. 안뇽, 매력덩어리.
미스 콜린스. 생각해볼 것도 없이, 그녀는 내가 만나본 중에 가장 난하고 천박한 호모야.
러셀. 너 안 못생겼어. 적어도 치마 입고 여자처럼 보이면 안 그럴걸.
진저. 남자들이 똥 잘 먹는 여자를 훨씬 더 존경한다는 걸 누구나 알지.
러셀. 넌 여자가 뭔지 몰라, 넌 괴물성을 거새해버렸지.
미스콜린스. 난 현실을 직시해. 우리가 남성이란 게 우리의 현실이지.
봉기. 왜 여자들을 영계라고 하지? 부리가 달린 건 남자들인데.
봉기. 와서 이거 가져가.
봉기. 나는 남자들만의 파티를 위한 영화에 출연해. 하지만 프로로서의 원칙이 있지-일류 감독하고만 일하거든.
앨빈. 저한테만 낭만적이었나 보군요.
봉기. 딱 떨어지는 변태.
아서. 섹스가 감돌아. 섹스는 너를 자빠뜨려. 잡아채서는 쪽 빨아먹지.
봉기. 남자들은 서로 엉덩이에 쑤셔 넣게 하고 여자들은 혼자 있게 둬.
진저. 네 영혼이 틈 속에서 부드럽게 흔들리게 둬.
아서. 난 정말 끔찍해. 그렇지 않아?

여성을 좋아한다는 것에 관하여

해제: “쓰라린 낙관주의”, 혹은 우리를 실망시킬 뿐인 아무것도 못 될 미달의 존재들과 함께 앉아 있는 법을 배우기 | 시각문화비평가 이연숙(리타)
옮긴이의 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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