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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기도다

로즈
2023-11-24 05:31 2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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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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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시는 기도다
저자/출판사 : 임동확,저자,글,, 푸른사상
쪽수 : 272쪽
출판일 : 2023-02-02
ISBN : 9791130820064
정가 : 22000

■작가의 말

제1부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는 이유
시가 터져 나오는 자리 /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하는 이유 / 근원상실 시대와 자체 발광(發光, 發狂)으로서 시쓰기 / ‘시중인(時中人)’과 세계의 촌부 / ‘내용 없는 아름다움’과 이념 지우기 / 말들의 시간성과 구천동 시론 / ‘이만하면’과 ‘괜찮다’ 사이 / 시인 추방론과 절대 공동체 / 역사적 진리와 개체적 진실 사이 / 비극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제2부 태초에 우연이 있었다
『매장시편』이 나올 무렵 / 풀은 더러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 놈조차 있다 / 우연의 순간과 사랑의 변주곡 / 수정처럼 맑은 오월, 부줏머리 갯가에 숭어가 뛸 때 / 다함 없는 비밀과 불가해한 미지의 세계로 / 유리잔이 깨지는 순간과 ‘시적인 것’ / 고요는 배고픈 멧돼지처럼 / 죽음과 폐허의 가로지르기 / 수동태의 시학 / 늙은 원시인의 부싯돌 소리가 / 복면을 하자, 문득 기적처럼 깨어나도록

제3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신화의 힘과 시인의 길 / 소년 뱃사공과 생명신화의 창조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미완의 완성지 운주사의 새벽 / 땅끝, 또 다른 시작의 여정 / 즐겨라, 오 찬란한 슬픔의 봄을 / ‘억압된 것들의 귀환’과 귀향 의지 / 광기의 시대와 절도의 정념 / 현실주의적 수묵화의 길 / 생성의 세계와 우연의 향연

제4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이 세상을 움직여간다 / 시는 여론이 아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 무등의 아침 햇살을 보며 / 자발적 가난과 예술가의 길 / ‘도토리 키 재기’와 왕따 사회 / 태극기 단상(斷想) / 나는 불토릭이다 / 5월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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